전세계 11번째...동남아지역 중 4번째 국가

▲ 삼성전자가 24일 말레이시아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출시했다.(사진: 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이젠 말레이시아에서도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24일 말레이시아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출시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말레이시아서 삼성페이 출시는 세계에서 11번째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호주, 태국에 이어 4번째다.

말레이시아 삼성페이는  ▲메이뱅크(MayBank)▲시티은행(Citibank) ▲말레이시아 국제상업은행(Commerce International Merchant Bank)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등 4개 주요 은행의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대 로열티 카드 업체인 B 인피니트(B Infinite), 보너스링크(Bonuslink), 선웨이 팔즈(Sunway Pals) 등과 손잡고 로열티 카드 부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로열티 카드는 해외 일부 국가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멤버십 포인트 카드로 제휴된 가맹점에서 포인트 결제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리쥬이시앙(Lee Jui Siang)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 IM 부문담당 상무는 "삼성 페이는 디지털 이코노미 (Digital Economy)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안전한 e-Payment 환경 구축이라는 말레이시아의 국가적 아젠다에도 부합한다"며 "삼성 페이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클 풍(Michael Foong) 메이뱅크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삼성 페이 론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선진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디지털 뱅킹에 대한 니즈를 만족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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