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선정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받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이통3사 모두 동반성장위원회가 28일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최우수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사진:컨슈머와이드편집)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이통3사 모두 동반성장위원회가 28일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55개 대기업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지난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6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중 KT, LG유플러스는 3년연속, SK텔레콤은 5년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대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만족스러움과 기쁨을 표시하며 자사가 좋은 평가 결과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수 년간 동반성장 ‘최우수’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협력사 금융 및 기술 지원 확대 ▲공정 거래를 위한 제도 개선 등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수년 간 지속해온 중소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지속가능 경영 지원▲경쟁력 강화▲미래사업 생태계 조성▲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중소협력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동반성장 체계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과 꾸준하게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교육·경영지원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 것이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김동섭 SCM실장은 “2003년부터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두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 조성에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New ICT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성과를 계기로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한 차원 높은 상생협력 모델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자사는 상호 도움을 주고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며 성장하는 소중한 파트너 관계”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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