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주타이페이대표부, 지속적인 지진 피해등 상황파악에 집중

▲대만 화롄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우리 국민 1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으며 해당지역을 여행중이던 13명의 우리국민도 다른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사진:YTN캡처/대만 화롄지역 지진으로 호텔이 기울어져 투숙객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대만 화롄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우리 국민 1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으며 해당지역을 여행중이던 13명의 우리국민도 다른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타이페이대표부가 이번 지진 피해 상황에 대해 대만 외교부 및 구조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우리 국민 13명이 대피했고 1명은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화렌지역의 12층 건물에 거주중이던 우리국민 1명이 지진으로 건물이 기울어져 고립됐다가 이날 오전 현지 구조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당국자는 "해당 지역을 여행하던 우리국민 13명도 지진 발생으로 현지 당국이 준비한 임시보호소에 대피하다가 7일 오후 기차를 통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했다"며 "이외 현재까지 공관 및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주타이페이대표부는 각각 실무대책본부 및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 중에 있으며,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타이페이대표부 직원 2명은 지진 현장 및 병원 방문, 현지 관계당국 접촉 등을 지속적으로 하며  우리국민 피해여부에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대만 중앙재해응급대응센터는 금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상황을 사망자 4명, 부상자 243명, 실종자 85명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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