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올림픽 파트너 P&G의 구강 브랜드 오랄비(Oral-B)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글로벌 제품력으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오랄비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올림픽 선수촌 폴리클리닉(종합병원)에 오랄비 구강 관리 제품인 ‘고탄력 초미세모’ 칫솔 2천 세트 및 ‘크레스트(Crest) 3D 화이트 래디언트 민트(Crest 3D white radiant mint) 치약 300여개를 무상 제공했다.

오랄비가 폴리클리닉에 기부한 오랄비 ‘고탄력 초미세모 저자극 케어’ 칫솔은 특수 설계된 2중 미세모가 부드럽고 자극 없이 치아와 잇몸을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강릉, 평창 내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전세계의 모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오랄비 칫솔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과학국장을 역임해 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의료서비스를 총괄했던 IOC 의무과학국장 리처드 버젯 박사(Dr. Richard Budgett)는 “선수들은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데 특히 당분음료 섭취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강 건강 관리에 소홀해 지는 경우가 많다”며 “올림픽 선수촌 폴리클리닉에 기부한 오랄비 구강 전문 제품을 기반으로 올림픽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 전문가 팀과 조직위원회 치과 의사들이 오랄비와 함께 선수들에게 구강검진 독려 및 올바른 사용법을 알림으로써 구강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리처드 버젯 박사에 따르면 폴리클리닉 내에서 선수들의 치과 진료소 일 방문은 평균 20회 정도로 잇몸 병, 충치, 그리고 부러진 이빨이나 잇몸 및 입술 부상 같은 급성 외상이 주를 이룬다.

오랄비 정주훤 마케팅 부장은 “오랄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다수의 올림픽에서 이미 글로벌 No. 1 브랜드인 오랄비만의 전문적인 구강 건강을 위한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을 전달해 온 바 있다”며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